🌿 작은 잎이 만들어내는 싱그러운 매력, 필레아 글라우카
필레아 글라우카(Pilea glauca)는 작고 둥근 잎들이 줄기 전체에 빼곡하게 달리며
부드러운 실버빛 블루톤 을 띠는 것이 특징인 매력적인 반려식물이에요.
작은 알갱이 같은 잎이 연속적으로 이어진 모습 때문에 블루체인(Blue Chain) 이라는 별명도 붙었어요.
섬세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가진 덕분에 테이블 플랜트 나 행잉플랜트 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.
필레아 글라우카는 공간을 가볍게 채워주는 능력이 뛰어나서
작은 화분 하나만 두어도 인테리어 분위기를 크게 바꿀 수 있어요.
부드러운 파스텔 톤을 가진 잎들이 자연광 아래서 은은하게 반짝이며,
다른 식물들과 함께 조합했을 때도 조화로움을 더해주는 훌륭한 데코 플랜트랍니다.
🌱 필레아 글라우카의 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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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명: Pilea glauc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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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문명: Silver Sparkle Pilea, Blue Chain Pile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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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칭: 타라(Tara), 블루체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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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산지: 중남미 열대 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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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 분류: 쐐기풀과(Urticacea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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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육 형태: 다육성 줄기를 가진 상록 초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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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기: 줄기 길이 약 15~30c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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잎 색상: 은회색을 띤 블루그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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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: 작은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 꽃을 드물게 피움
☀️ 필레아 글라우카 키우기 가이드
① 빛
필레아 글라우카는 밝은 간접광을 가장 좋아해요.
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잎끝이 마르고 변색될 수 있으므로,
동향 또는 남동향 창가처럼 부드러운 햇살이 드는 위치가 이상적이에요.
빛이 부족하면 잎의 은은한 실버 톤이 옅어질 수 있어요.
② 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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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정 온도: 18~26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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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철: 12℃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
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실내에서 사계절 관리하기 좋습니다.
③ 물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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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기(봄·여름): 흙 겉면이 마르면 충분히 관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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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면기(가을·겨울): 과습을 피하기 위해 흙이 70% 이상 마른 후 물주기
필레아 글라우카는 잎이 작고 얇지만,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는 특성이 있어 과습에 약해요.
물을 주기 전에는 꼭 흙의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
④ 토양
배수가 잘되는 흙이 필수예요.
다육식물 전용 흙이나 배수가 좋은 분갈이용 배양토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펄라이트나 마사토를 섞어 통기성을 높여주는 것도 좋아요.
⑤ 습도
필레아 글라우카는 다육성 줄기를 가졌지만, 비교적 높은 습도를 좋아하는 식물이에요.
겨울철 난방을 사용하는 실내에서는 분무나 가습기를 통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주세요.
🌸 번식 방법
필레아 글라우카는 꺾꽂이로 쉽게 번식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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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과 초여름이 가장 적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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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기를 5~7cm 정도 잘라 물꽂이 또는 흙꽂이 진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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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꽂이는 약 1~2주 내로 뿌리가 나오며, 뿌리가 내린 뒤 화분에 심어주면 건강하게 자랍니다.
🏡 인테리어 활용 팁
필레아 글라우카는 단독으로 키워도 예쁘지만,
다른 식물들과 함께 배치하면 공간의 질감을 풍부하게 해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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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잉플랜트: 줄기가 길게 늘어지는 특성을 활용해 벽 선반, 천장 플랜터에 걸어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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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이블 플랜트: 작은 도자기 화분에 심어 책상, 사이드 테이블 위에 두면 포인트 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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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라리움: 작은 잎과 다육성 줄기를 이용해 다육식물 테라리움 속 보조 식물로 활용 가능
필레아 글라우카의 부드러운 은빛 색감은 밝은 톤의 인테리어뿐 아니라
차분한 다크 우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요.
💡 필레아 글라우카 관리 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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잎이 갈색으로 변하면 습도 부족 또는 직사광선 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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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기가 약해지고 늘어지면 빛 부족 신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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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에 한 번, 봄철에 분갈이를 해주면 건강한 생육 유지 가능
🌿 맺음말
필레아 글라우카는 공간을 부드럽게 채워주는 작고 매력적인 실내식물이에요.
관리 난이도가 낮아 초보자도 키우기 좋고,
테이블 플랜트부터 행잉플랜트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
집안에 작은 싱그러움과 감각적인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
필레아 글라우카를 선택해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