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려식물 입문자를 위한 초록 추천 리스트
요즘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부쩍 늘었어요.
조용히 자라는 식물 하나만 있어도 공간 분위기가 달라지고,
보는 사람의 마음도 한결 편안해지거든요.
그런데 처음 시작할 땐 ‘어떤 식물이 쉬울까?’ 고민하게 되죠.
그래서 준비했습니다!
빛이 부족해도, 물을 자주 못 줘도 잘 자라는
‘실내에서 많이 키우는 식물 TOP 10’을 친근하게 소개할게요.
각 식물별로 키우는 난이도와 빛, 물, 온도 정보도 함께 넣었어요.
1. 몬스테라#
큰 갈라진 잎이 시원시원한 몬스테라는
공간 분위기를 확 살려주는 대표적인 실내식물이에요.
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아도 잘 자라고,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답니다.
빛: 밝은 간접광 (1,000~3,000 Lux)
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40~60%
토양비옥도: 800~1,500 µS/cm
온도: 18~30℃
특징: 공기 정화, 수명 10년 이상
난이도: ★★★★☆ (쉬움)
2. 스투키#
‘죽지 않는 식물’로 불리는 스투키는
빛이 없어도, 물을 거의 안 줘도 씩씩하게 자라요.
정말 바쁜 사람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생존왕이에요.
빛: 약한 빛 (500~2,000 Lux)
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20~30%
토양비옥도: 500~1,000 µS/cm
온도: 15~27℃
특징: 극강 생존력, 공기 정화
난이도: ★★★★★ (매우 쉬움)
3. 산세베리아#
산세베리아는 밤에도 산소를 내뿜는 특별한 식물이에요.
그래서 침실에 두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.
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가며 키우면 참 잘 자라요.
빛: 밝은 간접광, 그늘 (800~2,500 Lux)
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20~30%
토양비옥도: 500~1,000 µS/cm
온도: 15~28℃
특징: 야간 산소 배출, 공기 정화
난이도: ★★★★★ (매우 쉬움)
4. 페퍼민트#
향기로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면 페퍼민트!
차로 마셔도 좋고, 요리에 넣어도 좋고,
무엇보다 키울수록 잎이 풍성하게 자라는 게 기쁨이에요.
빛: 강한 직사광
간접광 (2,0004,000 Lux)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60~70%
토양비옥도: 1,000~2,000 µS/cm
온도: 18~24℃
특징: 향기 좋음, 식용 가능
난이도: ★★★★☆ (쉬움)
5. 아이비#
선반이나 화분에서 축 늘어진 잎이 매력적인 아이비는
어두운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도 쉬워요.
다만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조금 주의가 필요하답니다.
빛: 밝은 간접광, 약한 빛 (1,000~2,000 Lux)
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40~60%
토양비옥도: 800~1,500 µS/cm
온도: 15~24℃
특징: 번식 쉬움, 반려동물 주의
난이도: ★★★☆☆ (보통)
6. 해피트리#
이름처럼 보는 사람 기분을 좋게 해주는 해피트리!
잎이 풍성해서 인테리어용으로도 좋고, 행운을 상징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어요.
겨울엔 온도 관리만 조금 신경 써주세요.
빛: 밝은 간접광 (1,500~3,000 Lux)
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40~60%
토양비옥도: 1,000~2,000 µS/cm
온도: 18~28℃
특징: 행운 상징, 분무 필요
난이도: ★★★☆☆ (보통)
7. 필로덴드론#
잎이 넓고 예뻐서 초록 감성 가득한 식물이에요.
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요.
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살아남는 생명력도 최고예요.
빛: 간접광, 약한 빛 (1,000~2,500 Lux)
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50~70%
토양비옥도: 1,000~2,000 µS/cm
온도: 18~30℃
특징: 공기 정화, 무늬 다양
난이도: ★★★★☆ (쉬움)
8. 골드크레스트#
노란빛의 침엽잎에서 솔 향이 나는 골드크레스트는
겨울철엔 미니 크리스마스트리처럼 꾸며도 예뻐요.
건조하면 잎 끝이 탈 수 있어 분무 자주 해주세요.
빛: 밝은 햇빛 (2,000~4,000 Lux)
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40~60%
토양비옥도: 1,000~2,000 µS/cm
온도: 10~20℃
특징: 향기, 겨울철 인기
난이도: ★★★☆☆ (보통)
9. 디펜바키아#
넓은 잎과 화려한 무늬 덕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식물이에요.
다만, 잎에 독성이 있어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꼭 주의해 주세요.
빛: 밝은 간접광 (1,000~2,500 Lux)
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50~70%
토양비옥도: 1,000~2,000 µS/cm
온도: 20~28℃
특징: 공기 정화, 독성 주의
난이도: ★★☆☆☆ (조금 까다로움)
10. 아레카 야자#
이국적인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추천!
크고 시원한 잎은 공간을 여유롭게 채워주고,
공기 중 습도도 조절해줘서 건조한 계절에 특히 좋아요.
빛: 밝은 간접광 (1,500~3,000 Lux)
물주기: 흙이 마르면 충분히, 토양습도 기준 50~70%
토양비옥도: 1,200~2,500 µS/cm
온도: 18~28℃
특징: 습도 조절, 잎 끝 마름 주의
난이도: ★★★☆☆ (보통)
마무리 한마디#
식물을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쉽고,
무언가를 돌본다는 소소한 기쁨이 따뜻하게 돌아오는 경험이에요.
처음에는 작은 초록 하나로 시작하더라도,
시간이 지나면 그 초록이 당신의 하루를 환하게 밝혀줄 거예요.